대구MBC NEWS

R]경북제일고 교명 변경에 '예천군 반발'

엄지원 기자 입력 2017-09-01 16:06:21 조회수 1

◀ANC▶
경북도청 신도시에 들어서는 첫번째 고등학교인
'경북제일고' 교명에 논란이 일자
경북교육청이 재심의해 교명을 바꿨는데요.

이번에는 예천군의회가 반발하면서
지역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도청 신도시에 들어설 고등학교
교명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예천군 호명면에 세워지는
신도시 고교의 교명이 겹친다며
영주제일고 등 영주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반발한 지 3주 만에 도 교육청이
'경북일고'로 교명을 바꾸기로 하자
예천군의회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군의회는 새 교명이
감천고 동문을 비롯한 예천주민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추린 1,2차 교명 후보군 10개에도 포함되지 않았을 뿐더러 과정 또한
불합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거듭된 갈등으로 예천 주민이 빠진
도 교육청 실국장 8명으로만 구성된
새 선정위에서 교명이 변경됐습니다.

◀INT▶조경섭/예천군의회 의장
사실은 (감천고) 모교가 폐교되면서 흡수, 옮겨가요. 그 분들의 의견이 제일 우선돼야 합니다. 도 의원이나 해당되지도 않는 지역의 분들이 와서 항의를 한다고 교육감이 임의대로 그걸 무시하고 다른 걸로 정한다는 것은..

도 교육청은 더이상의 번복은 없다는 입장.

내년 3월 개교에 맞추기 위해선 입법 예고와 도 의회의 학교 설치 조례 통과까지는
빠듯하다고 말합니다.

예천군의회가 반대 의견을 도에 제출하고
결의문 채택을 예고하는 한편,
감천고 동문과 예천군민도 합세할 것으로 보여
교명을 둘러싼 논란이 영주와 예천간
지역 갈등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