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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대통령 줄줄이 배출한 당의 자부심

조재한 기자 입력 2017-09-01 16:28:09 조회수 0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언급한 데 이어
혁신위원회가 박 전대통령의 출당 여부를 곧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당수가 친박계로 분류되는 지역 정치권에서는 겉으로 드러내지 않습니다만
불편한 기색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김재원 위원장은
그저께 도당위원장 취임사에서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당이 배출한
지도자입니다. 오늘날까지 역사를
그분들과 우리가 만들었습니다."라며 자부심을 강조해 불편함을 에둘러 드러냈는데요,

허허,이러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을 둘러싸고 자유한국당 중앙당과
경북도당이 내홍에 휩싸이는 것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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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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