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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탄탄한 기술력 "경색된 중국시장 뚫는다'

김은혜 기자 입력 2017-08-29 16:18:10 조회수 0

◀ANC▶
사드 정국으로 중국시장이 경색됐지만
자체적인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쳐기업들은 오히려 약진하고 있습니다.

구미에 있는 IT기업 얘긴데요..

전통적인 제조업 기반인 구미공단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구미의 한 IT기업이 사물인터넷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가전기기, 조명, 냉·난방장치를 작동시키고
CCTV로 어느 장소든 살펴 볼 수 있습니다.

60만개의 리모컨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해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최근 중국 최대 구매처 가운데 한 곳과
200억 원에 달하는 투자,구매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INT▶우인구 대표이사/IoT플랫폼 개발업체
"중국에 있는는 다양한 가전제품들을
스마트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진출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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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IT기업은 의료기술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첨단의료기기를 선보였습니다.

몸 움직임으로 게임을 하면서
다리와 팔 등 근력을 강화하고
균형감과 인지기능을 높여줘
국내 20여 개 의료기관에 도입됐습니다.

지난해부터 중국에 진출해
중국 내 대형병원에서 임상실험을 시작했고
인도 등 여러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INT▶정광욱 대표이사/의료기기 IT업체
"4차산업, 그리고 융합기술이기 때문에 저는
이 의료기 부분이 굉장히 큰 미래 먹거리를
창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큰 시장이
만들어질 거고요. 점점 고령자가 증가하기
때문에"

대기업의 제조업 투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구미지역 산업단지는
IT분야와 관련한 연구개발과 투자가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활성화됐고 조금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INT▶안중민 지원팀장/한국산업단지공단
"저희 공단에서 지속적으로 투자유치,
마케팅이나 수출을 도와주고 있고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통 제조업 위주의
구미공단 산업 생태계가 조금씩 4차 산업
전진 기지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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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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