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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절기상,
모기 입도 삐둘어지기 시작한다는 처서입니다.
그런데 한여름이 다시 온 듯
폭염 기세가 여전하고,
농작물 생육에 도움되지 않는 늦은 비는
연일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엄지원 기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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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 연꽃밭 사이로
연꽃이 하나 남은 분홍빛 봉우리를 틔웁니다.
제 계절이 가는 걸 아는지
매미소리는 울음되어 공중을 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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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벌써 자리를 내준 곳도 있습니다.
문경 금천 둑길에는 코스모스가 만발했습니다.
총 구간 1.7km로 조성된 꽃길은
깊어진 하늘과 어우러져 가을을 재촉합니다.
◀INT▶강혜윤·윤인순/문경시
꽃이 많이 예쁜 것 같아요, 사진도 되게 잘 나오고요. (가을이 벌써 빨리 온 것 같고 꽃길 보니까 마음도 힐링되고)
하지만 폭염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S/U)가을의 두번째 절기인 처서를 맞았지만 폭염특보가 다시 발효되면서
늦더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북 16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낮 기온은 의성 34.7도, 안동과 청송 34도 등
30도에서 35도로 찌는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내일까지 20에서 60mm의 비가 예보된 가운데
7, 8월 현재 누적 강우량은 566mm로 지난해보다 250mm, 강수일수는 10일 정도 많습니다.
잦은 강우로 일조량 또한 크게 줄면서
농작물 병해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
과수와 밭작물 생산량도
크게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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