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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017 대구현대미술전"

이상원 기자 입력 2017-08-17 15:58:13 조회수 0

◀ANC▶
대구는 1970년대 우리나라 현대미술을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대구현대미술가협회가
이같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 공간 13개가 모두
현대미술작품으로 꾸며졌습니다.

120명의 현대미술작가들이
회화,설치,영상,조형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 300 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구,몸 그리다'라는 주제로
1970년대 현대미술을 이끌어온 대구가
예술성과 실험성을 바탕으로
창작의 태도를 잃지 말자는 몸부림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INT▶
김향금 회장/대구현대미술가협회
"1970년대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고,
그래서 대구라는 도시가 어쩌면 한국현대미술의
태동과 함께 하면서 대표할 수 있는 도시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한테
증요한 의미를 가지죠"

본 전시실에는 작가들이 직접 코디네이터로
참여해 '몸'이라는 화두에 맞는
각자의 소주제를 선정해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특별전시실에는 예술가의 삶을
가까이 볼 수 있는 예술가의 '방',
부산,울산 작가들이 참여한 '영남전'이
마련됐습니다.

◀INT▶
정태경/대구현대미술작가
"아직까지 시스템이나 경제적 부족으로 인해
작가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작가정신으로서 시대정신으로서
그것을 가지고 잘 버티고 있고"

이와 함께 대구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전시와
'아트박스전','나만의 마스크 만들기' 등
작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시민 참여행사도 진행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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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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