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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너울성 파도' 안전사고 잇따라

박상완 기자 입력 2017-08-14 17:37:16 조회수 11

◀ANC▶
최근 동해안 지역에서 너울성 파도로
피서객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경과 자치단체가 나서
해수욕장 입욕을 통제하는 등
안전관리와 감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제(13일) 오후 6시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앞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던 33살 김 모씨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가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김 씨는 고무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중
순식간에 2미터 높이의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해안가로부터 50미터까지 떠밀려 나가
표류했습니다.

이에 앞선 오후 1시 10쯤 칠포 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 중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30살 정 모씨와 29살 김 모씨가
바다에 빠졌다가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경북 동해안에는 지난 7일부터 국지적으로
발생한 너울성 파도로 해수욕객 7명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모두 구조됐습니다.

너울성 파도는 먼바다에서부터 일정한 간격으로
완만하게 밀려오다 해변과 부딪히며 급격히
파고가 높아지면서 사람과 선박을 덮쳐
삼켜버릴 정도로 위험합니다.

아직 경북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로 인명 피해는 없지만,
만일을 대비해 지자체 공무원과
해경 순찰요원이 해수욕장별로
안전관리와 감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INT▶문정순/포항해양경비안전서 해양안전과
"물 놀이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는 해수욕장을 이용하고,
너울성의 높은 파도로 입수 통제시 안전요원의
통제 협조에 잘 따라주십시오. 아울러 음주 후
수영은 금지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지난 주말 강원 동해안에서는 두 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으며
경북 동해안에도 너울성 파도가 발생함에 따라,
25개 지정 해수욕장 모두 입욕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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