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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시립희망원 혁신 가능할까?

도성진 기자 입력 2017-08-08 15:58:49 조회수 1

◀ANC▶
남]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늘
인권유린과 각종 비리로
전직 원장 신부들이 구속돼 재판 받고 있는
대구시립희망원을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여]
희망원을 어떻게 혁신할까를 놓고
대구시장과 새로 맡은 운영재단이
큰 의견 차이를 보였습니다.

도성진 기자입니다.
◀END▶

◀VCR▶
권영진 대구시장이
인권유린과 각종 비리가 불거진 지
1년 6개월 만에 대구시립희망원을 찾았습니다.

석 달 전 운영권을 반납한 천주교재단을 대신해
3년간 희망원을 맡게된 전석복지재단측이
희망원 혁신안을 내놨습니다.

폐쇄적 운영 구조를 투명화하고
인권을 고려해 24시간 근무체제를 도입했다며 인력충원을 요구했습니다.

◀SYN▶정재호 대표원장/대구시립희망원
"현재 희망원에 살고있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력 충원이 필요하고.."

하지만, 권 시장은 2030년까지
현재 천 명이 넘는 노숙인과 장애인을
200명 규모로 줄이려는 대구시의 혁신대책과
맞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탈시설화'가 정책 방향이라는 것입니다.

◀SYN▶권영진 대구시장
"근무인원 늘리고 예산 더 투입하고 한다고
해서 이 시설이 정말 여기 있는 시민들을 위한
시설로 전환하기는 어렵다는 게 역사적으로
증명된 것 아닙니까?"

S/U]"당장 내년까지 폐쇄하기로 예정된
장애인 거주시설인 글라라의 집 문제를 두고
큰 의견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전석복지재단은 사실상 시설 존치를 전제하고
운영 방향을 잡은 반면
권 시장은 이미 시설 폐쇄와 탈시설을
발표했다면서 전석재단의 의도에 의구심까지
나타냈습니다.

◀SYN▶권영진 대구시장
"내년 가서 글라라의 집이 폐쇄되면 거기에
있는 (직원) 41명은 어떻게 할지에 대한 검토와
함께 32명 증원문제를 건의하십시오."

희망원 대책위는
전석복지재단이 대구시와 대책위가 합의한
혁신대책을 무력화하려 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 권영진 시장이 탈시설을 외치고 있지만
대구시가 북구에 장애인 거주시설 건립을
추진해 정책의 신뢰성을 스스로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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