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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 장식 금관이 출토된 경주 서봉총의
정확한 규모와 남분이 북분보다 늦게 만들어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누구의 무덤인가인데,
최소한 가족 관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철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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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무덤이 표주박 형태로 붙어 있는
경주 서봉총!
c.g)발굴조사 결과
북분의 모양은 원이 아닌 타원형이고
동서의 긴 축 길이는 최대 46.7m로
25m인 남분보다 배 가까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제가 금관 등 부장품은 모두 수습하고선
보고서를 발간하지 않아
그동안 무덤 전체 규모 등은 정확히 알 수
없었습니다
◀INT▶윤온식/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이번에 새롭게 이제 전체를 발굴조사함으로 해서 서봉총의 위치도 알게 됐고 정확한 규모도
이번에 파악이 됐고"
특히 남분은 북분의 둘레석과
봉토 일부를 걷어내고 만든 것이 확인돼
조성 순서가 분명해졌습니다
부장품으로 보아 북분은 여성,
남분은 남성인 것으로 미루어 무덤 주인이
모자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INT▶함순섭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장
"가족적인 관계가 아니라면 무덤을 서로 붙일 수는 없겠죠. 분명히 가족은 맞는데
그런데 그게 어느 정도 가족인지는 사실 단정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남분 앞쪽에 가로 3.3m,세로 5.2미터 크기의
제단 추정 시설이 나왔고
큰 항아리 등 제사 토기 10여점도
출토됐습니다
서봉총은 북분은 1926년, 남분은 1929년
일제가 처음 발굴했는데
금관과 은그릇, 토기 등이 출토됐습니다
일제 이후 약 90년 만인
지난해 4월 발굴조사를 재개한
국립중앙박물관은 발굴조사를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하고 보고서를 낼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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