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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연일 불볕더위..가축관리 비상

김건엽 기자 입력 2017-08-04 17:10:08 조회수 1

◀ANC▶
계속되는 폭염에 힘든 건
사람뿐만이 아니라 가축도 마찬가지인데요.

가축을 키우는 축산농민들은
온종일 축사를 떠나지 못하고
더위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입니다.
◀END▶

양계장 온도를 낮추기 위해
대형 선풍기기 쉴새없이 돌아갑니다.

시원한 물도 공급하고 있지만 땀구멍이 없는
가금류는 폭염을 견뎌내기가 힘이 듭니다.

◀INT▶ 강형구/양계농가
"여름엔 온도를 떨어 트릴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어서 폐사율이 많이 나오고..."

양돈농가도 송풍기를 총가동중입니다.
돼지에게 직접 얼음을 나눠 주기도 합니다.

한 낮 축사의 온도는 38도까지 올라갑니다.
고온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료 섭취량이
10% 이상 줄어 생육에 지장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INT▶ 류영희/젖소농가
"더위를 먹으면 누워서 고개를 땅에 처박아
버려요. 소들이 움직이는 상태도 다르고
숨소리도 달라집니다."

폭염 피해를 막으려면 차광막을 열어주고
환풍기를 가동해 바람이 잘 통하게 하고,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춰야 합니다.

또 사육 밀도를 낮춰 가축의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것도 좋습니다.

◀INT▶ 김희열 지도사/농촌진흥청
"사료는 아침과 저녁 시원할때 섭취량이
높아질 수 있도록 그러한 노력을 기울여야
되겠습니다."

하지만 축산농가가 시설을 현대화해
폭염에 대비하기는 어려운 형편이어서
더위와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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