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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를 받은 고령군청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공무원노조 등이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경찰의 강압·표적수사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큰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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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동행 11시간, 사람이 죽었다. 진실을 밝혀라! 밝혀라!밝혀라!밝혀라!"
고령군 민주시민단체협의회와 공무원노조,
유족 등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령군 공무원 허모 씨의 억울한 죽음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INT▶신병휴/故 허모 씨 외삼촌
"간접살인죄를 광역수사대에서 했습니다.
당신들 석고대죄하고 엎드려 사과해주기를
바랍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 11시간 동안의
강압조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INT▶조창현 본부장/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본부
"11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오는 길에 스스로 생을 놓을 정도라면 일반상식을 가진 사람으로서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있다."
고령에서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저울질하는
前 경찰간부가 이번 수사를 기획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석성만/고령군 주민
"이번 사건의 근원인 정치욕과 사적 감정이 작용한 기획수사, 표적수사였다는 의혹에 대해 명백히 밝혀라"
S/U) "이번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라는
지역사회의 요구는 점점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제기된 모든 의혹들을 부인했습니다.
◀SYN▶이창화/고령군 주민
전 고령서장하고 이 사람의 정치욕 때문에
기획수사 표적수사해서 탈탈터니까 안나오니까..
◀SYN▶장찬익 광역수사대장/경북경찰청
"전 고령서장이 이 사건에 개입, 저한테 어떤 얘기를 한 것은 없습니다."
고령 한 업체의 산림사업과 고분정비공사
비리의혹에 공무원들의 개입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계좌추적 등을 하고 있는 경찰..
뚜렷한 수사결과를 내놓지 못할 경우
한 공무원의 사망을 두고
거센 역풍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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