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이
대구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짓기로
2년전 약속했는데,
약속이 물거품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앞세워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대구시는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2년 전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1조 원 넘는
투자를 받아 공격적인 영업에 나섰던 쿠팡.
'로켓배송'을 앞세워 경북 칠곡에
대구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대구시와 두 번에 걸쳐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첫번째는 2015년 11월
대구시가 쿠팡 본사에 가서 맺은
친환경 첨단물류센터 건립 협약.
◀SYN▶권영진/대구시장
"(쿠팡이)기존의 관행과 기존의 과학기술을
다 뛰어 넘고 새로운 물류혁명을 이루어 나가고
있기 때문에.."
◀SYN▶김범석 대표이사/쿠팡
"대구광역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의지와
전폭적인 지원 약속이 없었다면.."
두번째는 지난해 10월 대구 국가산업단지에
물류센터를 짓는데 천억원을 투자한다는
좀 더 구체적인 협약이었습니다.
◀SYN▶
"앞으로 역사적인 순간이 될 거예요. 박수"
전국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천 500 명을 채용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쏟아졌지만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C.G]
대구시는 대구 국가산업단지 핵심 위치에
7만8천여 제곱미터를 비워두고
내년 3월 준공이라고 홍보했지만
실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C.G]
◀INT▶안중곤 투자통상과장/대구시
"쿠팡의 첨단 친환경 물류센터 건립이 늦어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대구시는 토지계약 등을 포함해서 실질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서 협의하고 있고.."
토지 계약조차 안 된 상황에서 시간을 끌 경우
전면 백지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SYN▶쿠팡 홍보실 관계자
"현재 대구시와 협력해서 입주방식을 맞춰 나가고 있는 단계에 있습니다. 완전히 지금 현재 진행이 안 되는 게 아니고요, 현재도 진행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S/U]"대구시는 쿠팡과 함께 전기 화물차를
개발해 쿠팡의 배송 과정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습니다."
몇년째 수천억 원의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쿠팡..
홍보 효과만 노린 쿠팡의 전략에 대구시가
들러리만 섰다는 비난이 나오는 이윱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