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서문시장 4지구 대체상가 입점 시작

김은혜 기자 입력 2017-07-21 16:31:49 조회수 0

◀ANC▶
지난해 큰 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서문시장 4지구 상인들이 7개월 여 만에
대체상가인 옛 베네시움 건물에 입점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상인들이 입점을 거부하기도 했던
이중계약서 논란도 일단락 됐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서문시장 4지구 대체상가인 옛 베네시움 건물.

내부 공사가 마무리 되고 있는 가운데
다시 장사를 시작하려는 상인들이
새 영업터전을 둘러보고 진열장을 정비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상품을 들여놓고 고운 색깔의 한복을
정리하는 상인은 감회가 새롭습니다.

◀INT▶제갈윤정
"마음고생 너무 많이 해서 우울증이 올
정도였는데 이제는 새 마음으로 새로 또
시작해야 되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화재피해를 입은 서문시장 4지구 상인은
570여 명,

이미 다른 곳에 점포를 얻은 상인들을 제외하고
250여 명이 대체상가에 입점할 예정입니다.

◀INT▶한상공
"이제 열심히 해서 홍보도 많이 하고
소비자들한테 좋은 물건 싸게 팔 수 있으면
그게..제일 좋죠"

앞서 베네시움 측과 4지구 비대위 간에는
임대 계약의 효력 발생 시점으로
지난 2월 계약 당시와 입점일 두고 갈등이
생겨 상인들이 입점 거부까지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구시와 4지구 비대위가
입점일을 기준으로 계약서를 작성해
공증하기로 협의하며 이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INT▶노기호 위원장
/서문시장 4지구 비상대책위원회
"8월 25일, 입점일로부터 2년 6개월로 그렇게
협의 됐고, 공증 과정입니다"

대구시는
전기 등 건물 시 운전과
상가 입점이 마무리되면
다음 달 25일 쯤
정식 개점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은혜 greatke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