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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역대 최고 인상폭인 16.4% 오른
7천 530원으로 얼마전 결정됐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지역 노동계가
대구시가 주도적으로 최저임금 인상 효과를
무력화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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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무력화를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역대 최고 수준의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이
결정되자 마자 지역 노동계가 대구시를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최근 보도자료에서
고정상여금, 고정수당의 기본급 전환 등을 통한
임금체계 개선 사례를 한 토론회에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힌게 화근이 됐습니다.
C.G]
지역노동계는
근로자의 식대를 기본급에 포함시키는 등
고정 수당을 기본급으로 전환시키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임금 총액의 변동이
없다는 점 등이 악용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C.G]
이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꼼수라는 겁니다.
◀INT▶권택흥 본부장/민주노총 대구본부
"지역에 있는 기업주들에게 최저임금 인상을 피할 수 있는 편법을 제시해주고 안내해주는 이런 과정으로 대응이 나와서 이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S/U)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대구의 평균임금 수준이 제주도 다음으로
가장 낮아 최저임금 인상이 더 절실하다고
지역 노동계는 보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토론회에서 최저임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SYN▶대구시 관계자
"결정 사항이 없었는데, 그렇게 구체적으로 실행력이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역대 최고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임금 노동자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질 거라는 기대가 나오는 반면,
최저임금 인상 효과를 막기 위해
다양한 편법이 동원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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