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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박정희 100년 사업, 경상북도 축소

이정희 기자 입력 2017-07-18 17:08:56 조회수 1

◀ANC▶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 계획이 취소되면서
박정희 계승 사업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기념사업은 경상북도와 구미시,
박정희 기념재단이 주도적으로 해 왔는데,
경상북도는 탄생 100주년 사업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정희 기자입니다.
◀END▶
◀VCR▶
[C G]
경상북도가 올해 계획했거나 사업을 완료한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은 7개,
예산은 모두 15억 8천만 원.

이 가운데 탄신제와 기념음악회, 다큐멘터리
제작과 신문 전기 연재는 모두 취소했습니다.

박정희.김대중 학술토론회는 그대로 추진하고
박정희 재조명 학술대회는 지난 5월 제주에서
이미 1차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우정사업부의 기념우표와
별도로 경상북도.구미시가 2억 원을 들인
기념우표 1,800부, 기념메달 450부는
이미 제작해, 생가보존회를 통해 판매 중입니다

◀INT▶안병윤 기획조정실장/경상북도
"(박정희 전 대통령) 공과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추진해 온 박정희 기념사업이 자칫 과도한 미화로 오해될 소지가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으로 (축소했습니다)"

경상북도가 사업을 적지않게 축소하긴 했지만
구미시가 10여 개 사업에 18억 원,
박정희 기념재단이 7개 사업에 7억 정도 들여 자체적으로 100주년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올해 착공인 2백억 원 대의
박정희 유물 전시관 건립 등 하드웨어 사업은 모두 뺀 겁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최근 우정사업부의
기념우표 발행 취소 결정에 반발해
1인 시위에 이어 행정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INT▶황대철 집행위원장/구미참여연대
" '탄신제'라고 일상적으로 이뤄졌던 행사인데
수십 배에 이르는 예산이 100주년이라는 이유로 집행되고 과도한 우상화의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에 (부적절합니다)"

[기자스탠딩]
"박정희 계승사업을 주도적으로 해 온
경상북도가 처음으로 방향을 대폭 수정했습니다
.
현재 벌어지고 있는 박정희 사업 논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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