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태양광 10년 안에 가장 싼 에너지원으로

심병철 기자 입력 2017-07-17 14:17:21 조회수 0

◀ANC▶
대구의 태양광 발전 산업을 재조명하는
연속 기획보도,두번 째 시간입니다.

가장 친환경적인 태양광 발전은
10년 안에 발전단가가 제일 싼 에너지원으로
전망돼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잡니다.
◀VCR▶
◀END▶
태양광은 태양이 있는 동안은
마음껏 쓸 수 있는 무한한 에너지원입니다.

기술도입 초기에는 투자비가 많아 경제성이
떨어지는 게 흠이었으나
지금은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태양광 발전단가는 수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CG)
전 세계 평균 태양광 발전단가는 지난해
시간당 1MW를 생산하는데 99달러로
4년 전 절반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CG)
우리나라는 2015년 기준 시간당 1KW 생산비용은
102원으로 천연가스 보다 더 싸졌고
석탄의 60%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원자력발전은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면
화석연료 발전보다 더 비싸다는
환경정책평가원의 연구 결과가 나오는 등
이미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U) 태양광 발전단가는 갈수록 싸지면서
앞으로 10년 이내에 현재 가장 값싼 화석연료인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단가 보다 더욱
저렴해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은 우리나라의 태양에너지 기술적 잠재량은 7천451 기가와트로
원전 7천451개와 맞먹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태양광이 탈원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발전소 부지 확보가 관건입니다.

◀INT▶김범헌 회장/
한국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도심의 지붕이라든지 아니면 산업단지의
지붕 그다음에 저수지나 댐에 부유물을 띄워서
하는 수상태양광, 이런 부분들이 대안이
충분히 됩니다"

특히 국내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은 대구경북은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INT▶원정범 부사장/대구 태양광발전 업체
"첫째는 일조량이 제일 문제이지 않습니까?
일조량 시간이 대구는 3.7시간 정도 작년 같은
경우는 3.9시간 발전을 했습니다.연 평균으로
다른 시도는 3.6시간인데"

세계 태양광 발전 시장이 연 2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며 21세기 에너지 산업의
중심 축으로 떠오르면서 선진국들은
관련 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심병철 simbc@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