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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가 신고리 5.6호기
건설 공사를 중단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노조 등의 반대에 부딪쳐 일단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새 정부의 확고한 탈핵 의지에 따라
조만간 건설 중단 방침이 확정되고,
월성 1호기의 가동 중단도 초읽기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문재인 대통령은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잠정 중단하고, 폐쇄 여부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SYN▶문재인 대통령
"안전성과 함께 공정률과 투입 비용, 보상 비용, 전력 설비 예비율 등을 종합 고려하여 빠른 시일 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한수원 이사회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공사를
일시 중단하기 위해 이사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한수원 노조와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회의 자체가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새 정부의 탈핵 의지가 강한 만큼,
일단 공사를 중단하고,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백지화할지
아니면 계속할지 최종 결정할 전망입니다.
◀SYN▶이관섭 사장 / 한국수력원자력
"공론화 절차를 밟아서 국민들의 판단을 제대로 받자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정부에서 그렇게 결정하셨기 때문에"
신고리 5.6호기와 함께,
월성 원전 1호기의 조기 폐쇄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월성 1호기는 이미 법원으로부터
수명연장 취소 판결을 받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제기한 항소심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항소 취하를
약속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INT▶이상홍 사무국장/ 경주 환경운동연합
"청와대에서 폐쇄를 약속한 만큼,(항소심은) 행정력 낭비라고 생각합니다.재판을 중단하고 빨리 폐쇄하는 것이 맞습니다."
새 정부의 탈핵 로드맵이
원전 업계의 반대 속에서도
얼마나 속도를 낼지,
국내 원전의 절반 이상이 밀집해 있는
경북동해안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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