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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특집1 : 김천 "농특산물로 경쟁력 강화"

김은혜 기자 입력 2017-07-13 11:50:29 조회수 0

◀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대구MBC 뉴스데스크는
특산물인 자두·포도 축제를 앞둔
이곳 김천에서 특집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김천은
몇해 전 혁신도시 조성으로
새로운 활력소를 찾고 있습니다.

여]
김천의 특산물인 자두와 포도, 호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데요,

오늘 첫 소식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차별화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린 자두가
제 철을 맞아 빨갛게 익고 있습니다.

김천은 전국 최대 자두 주산지로
천 100여 ha에서 한 해 9천여 톤이
생산됩니다.

고려시대부터 전국 최초로 재배하기 시작했다는 김천 자두의 역사는 3천 농가의 자부심을 통해 높은 품질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양정규/자두재배 농가
"기후적으로 계절이 아주 좋습니다. 추풍령
고개의 바람을 맞아서 김천 자두는 맛있고"

탐스럽게 영글고 있는 포도는
자두와 함께 김천 농산물의 양대 산맥입니다.

비가림막 등 시설을 개량해
병충해를 최소화하고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출하 전 당도 확인도 의무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요즘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청포도' 생산을 늘리는 등 품종 확대와 기술 개발로
수입산과 다른 지역 포도와의 차별화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INT▶이순철/포도재배 농가
"김천에서 많이 심으려고 하는데 묘목을 못
구해서 못 심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기술보급을
하려고 기술센터에서도 뭔가 기술을 가르쳐야..
품종도 좋은 품종이 많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호두 등 특화된 농산물이 많은
김천시는 많은 예산을 투입해
농업 지원과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김재경 기술보급과장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김천시) 총 예산이 8천 700억원 정도 됩니다.
그 중에 3천억원 이상을 농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농기계 임대은행을 전국 최초로
5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과실브랜드 '김천앤'을 만들고
로컬푸드매장 확대,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활용한 유통 강화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S/U]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있는 김천시,

FTA 시장개방과 내수시장 위축 등
급변하고 있는 농업 환경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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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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