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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특집3 : 도시정비로 자급자족도시로 거듭나

김은혜 기자 입력 2017-07-13 14:47:10 조회수 0

◀ANC▶
어느지역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환경과 일자리 같은 주민 생활 여건은
도시 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인입니다.

여] 김천시는 도심 중심에 있는
주민기피시설을 대폭 정비하는 한편
산업단지를 강화해 자급자족 도시로
거듭난다는 방침입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한센인 마을과 시립화장장, 공동묘지가 있는
김천 신음동 삼애마을 일대.

이전에는 외곽지였지만 시청 이전 등으로
도심 중심에 위치하면서
도시 발전을 가로막고,
민원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2007년 악취의 근원이었던
계분 퇴비공장을 폐쇄한 데 이어
이달 말 한센인 60여 세대가 이주할
양로주택 건설도 시작됩니다.

김천시는 앞으로 화장장 이전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진입도로도 넓혀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배후의 거점 주거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INT▶양준영 신도시개발담당/김천시
"개발가능한 용지를 분석하고
지장요인(걸림돌)이 무엇인지를 검토하고
해소하기 위해서 관련 사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닭 등 가축 사육두수가
경북 도내에서 많은 편인 만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른 지역보다 느슨했던
가축사육 제한 거리도 강화했습니다.

◀INT▶이명기 김천시의원
"가축사육을 위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외지에서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우리 주민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그리고, 김천 전체의 청정지역 복원을 위해서"

올 하반기에는 어모면 일대에
김천일반산업지 3단계 조성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고속도로와 인접한 편리한 교통여건과
저렴한 분양가를 강점으로
지난 2011년 조성된 1단계 산업단지는
우량기업 15개 업체가 입주했고,
지난해 2단계 산업단지도
100%의 분양률을 보였습니다.

도시 정비와 경제기반 확충을 통해
김천시는 자급자족 도시로 거듭날 준비를
꾸준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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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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