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
네 그럼 이번에는 박보생 김천시장과 함께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이제 김천하면 혁신도시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혁신도시와 김천 전체의 발전을 위해
정책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END▶
◀INT▶박보생 김천시장
"예, 혁신도시 율곡동 인구는
곧 2만명을 넘어서고
빠른 시일 내 당초 계획했던 2만 7천명을
수용하는 신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제부터는 혁신도시와 연계한
김천시 전체의 균형발전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시청에서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와 국도대체 우회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지역으로
시청민원실과 김천소방서 등을 이전하고
아파트와 행복주택도 건립하고 있습니다.
◀ANC▶
여] 시승격 70주년을 앞두고
인구 15만명 회복운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성과가 좀 있는지 궁금합니다.
◀END▶
◀INT▶박보생 김천시장
1949년 경상북도 최초로 시로 승격한 김천은
한 때 인구가 21만 명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구미, 포항 등 다른 도시가
급성장한데 비해 김천은 인구가 감소해
지금은 14만여 명 수준입니다.
다행히 혁신도시 건설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10년 만인 2015년부터 인구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전국의 지방 중소도시가
활력을 잃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는
인구유입 정책이 실효를 거두며,
지역발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ANC▶
남]
김천은 고속도로와 KTX가 지나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인데요.
이를 더 극대화하기 사업이
남부내륙철도 건설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요?
◀END▶
◀INT▶박보생 김천시장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건설은
지난 1966년 기공식 이후 중단됐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남부내륙철도 노선확정을 위해
대정부 건의, 관련 연구기관 및 학계를
100여 차례 이상 방문했습니다.
또 노선통과 9개 시·군과
행정협의체도 구성했는데요.
이러한 노력의 결과,
민자사업으로 남부내륙철도 건설이
2019년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에서 거제까지 2시간 40분,
김천에서 거제까지는 1시간 10분에 연결돼
국토균형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ANC▶
여] 네, 마지막으로
내일부터 이곳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자두,포도 축제가 열리는데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END▶
◀INT▶박보생 김천시장
"김천 포도와 자두는 전국에서 생산량도
많을 뿐만 아니라 맛도 최고입니다.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자두포도축제가
열리는데요.
농업과 체험문화를 접목한 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자두포도 따기 체험행사는
도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고
물놀이장,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년 축제 참가자가 늘어나
올해는 약 4만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시청자 여러분!
이번 주말여행, 김천으로 오십시오.
시장인 제가 책임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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