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방부가 사드배치 지역으로
성주군을 발표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인데요,
그 사이 계절도 몇 차례 바뀌고
정권도 바뀌었지만
사드 배치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한 가운데
촛불집회도 꼬박 1년째 이어지고 있고
갈등도 계속되고 있어요.
이종희 사드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
"좋은 의미의, 결실을 맺은 1주년이 됐으면
경축 이런 타이틀을 붙였을 텐데요..
유감스럽게도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사드 철회는 커녕 가동시키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라며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토로했어요.
네,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상황도 답답합니다만
지난 1년 동안,갈등 속에 놓인 주민들의 상처는
누가 어떻게 치유할 지,그게 걱정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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