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자율형 사립고인
경신고등학교가 내년부터 일반고등학교로
전환됩니다.
경신고 측은
일반고 전환에 대한 전 교직원의
동의를 얻었다며 내일 학부모 총회를 열고
이를 통보한 뒤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대구시 교육청에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신고는
최근 입시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지난해 신입생 원서 접수에서
정원이 미달돼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등
학교 운영의 어려움과
새정부의 자사고 폐지방침 등의 영향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학부모에게 설명회나 공청회 없이
갑작스럽게 결정을 내린 것이어서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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