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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에 한 번씩 바다에 큰 피해를 입히는
적조가 요즘은 갑자기 나타나는
게릴라성 특성을 보이는데요.
대처가 까다로운 게릴라성 적조를 막기 위해
경상북도와 포항시, 지역 어업인이
포항 앞바다에서 대응 훈련을 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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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27만 마리의 어류가 폐사해
경북동해안에 큰 피해를 안겼던 유해성 적조.
바닷물이 검붉게 물들면
순식간에 정치망 어장과 육상 양식장을 덮쳐
수십억원의 재산 피해를 내곤 합니다.
적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기 위한
민.관 합동 방제훈련이 영일만항 앞바다에서
실시됐습니다.
고밀도 적조띠가 형성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바닷물을 채취해 검사하고
곧바로 황토살포가 이뤄집니다.
해경 방제선도 황토를 확산시키기 위해
물을 쏴 댑니다.
[S/U]포항시는 시 소유 바지선에 황토를
살포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여름철부터
적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올해부터는 양식장에 심층수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INT▶이강덕 /포항시장
"통상적으로 매년 해오던 황토 살포
대책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수심 20미터
이상의 심층수를 끌어다 양식장에 공급하는.."
적조 예방은 신속한 예찰로부터 비롯됩니다.
예찰선 10척이 상시 투입되는것 외에
요즘 보급이 확산된 드론이 활용됩니다.
◀INT▶김경원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
"어민들 예찰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시대에 맞게 과학적으로 항공 예찰을 강화해서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여름 해수 온도가
평년보다 1에서 1.5도 높아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검출되기 시작해
7월 중순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포항시는 출하 가능한 어류는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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