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방사선 피폭 차량 신고..."자연방사선량 수준"

양관희 기자 입력 2017-07-03 19:04:04 조회수 0

폐고철을 실은 차량이 방사선에 피폭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과 원자력안전재단이
조사에 나서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15분쯤
남대구 나들목에서 정차해 있던 트럭 운전사가
방사선에 피폭되었다고 신고함에 따라
소방 특수구조대를 보내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결과 차량에서 나오는 방사선량은
시간당 176 나노시버트로 자연방사선량인
120 나노시버트보다 조금 높았지만
관계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은
수치가 높지않아 차량을 되돌려보냈습니다.

문제의 차량은 창원의 한 철강업체에
들어가려다 업체의 자체 방사선 측정 장비에
걸려 다시 대구로 돌아오던 중이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양관희 khyang@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