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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간편,소포장, 건강..소비 트렌드에 맞춘 농식품

김은혜 기자 입력 2017-06-29 17:08:58 조회수 0

◀ANC▶
농업과 농촌의 활력, 결국은
농산물이 어떻게 소비되느냐에
달렸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경북지역 농산물도
1인가구 증가와 건강을 우선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판로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안동 쌀로 만든 간편죽과
고령 현미로 만든 시리얼은
간단히 데우거나 뜯어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벌레 걱정없이 필요한 만큼 구매할 수 있도록
쌀은 페트병에 담겼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소비가 늘고 있는 잡곡도
소포장이 대세입니다.

혼밥·혼술로 표현되는
1인, 소규모 가구 증가에 따라
경북지역 농산물도
간편, 건강, 다양이라는 트렌드를 담아
가공되고 있습니다.

◀INT▶박가윤 주임/경상북도경제진흥원
"1인 가구가 많다보니 소포장 위주로 많이
소비가 되고 있고요. 그 대신 조금 더 웰빙식
위주로 많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매년 2%씩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쌀을
파스타와 떡, 조청과 튀김가루 등으로 활용한
식품들도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소비절벽을 극복해 보려는
농업인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INT▶배옥순/농업인(경북 청도군)
"우리 농산물이 남는데 외국에서 수입하는 쌀로
술이라든가 술을 빚지 않습니까,
우리 농산물로도 얼마든지 음식화 할 수 있는
방법이 보급됐으면 좋겠습니다"

문경 오미자, 의성 마늘 등은
대기업과 연계해 판로 확대는 물론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고급화하는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달라지고 있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농산물의 변신이 힘을 잃어가는 농촌의 활력을
찾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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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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