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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탈 원전 정책으로
산업용 전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전기를 많이 쓰는 철강업계에서는
전력 절감과 에너지 효율화 등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보도에 한기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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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에서 전기 요금 절감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는 포스코입니다.
2년 전부터 46%인 자가 발전비율을 8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화력발전소 건립까지
추진했지만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조업 과정에서 나오는 열을 회수해 연료를 절감하고 부생가스를 이용한
자가발전량을 늘리는 등 대책을 꾸준히
추진해왔습니다.
C/G) 그 결과 포항제철소의 경우
2014년 6천 백억 원이 넘던 전기요금 부담이
지난해에는 4천 2백억 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INT▶ 김협우/ 포항제철소 에너지부 팀장
"포항제철소는 전력비용 절감을 위해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고 낭비되는 열과 부생가스를
최대한 회수하여 자가 발전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전기를 가장 많이 쓰는
현대제철은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에너지 저장장치를
당진 공장에 구축한 데 이어 운용 성과에 따라
자가 발전 시설이 없는 포항 공장에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기존 전기 시설의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획기적인 전력 절감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INT▶ 정해근/ 현대제철 포항 전기팀장
"기존 사용중인 조명등 및 형광등을 LED 램프로 교체하고, 전력 최적화 설비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U]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철강업계는
당장의 에너지 절감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전기요금 인상 폭과 시기를 완화해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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