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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수은 오염에 대처하기 위해 구성된
포항시 민관협의회 의원들이
일본 미나마타를 방문했습니다.
위원들은 수은의 위험성을 체감했고
형산강 수은 오염에 대해 철저한 원인 조사와
정부 차원의 대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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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오염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문을 연
미나마타병 자료관이
단체 방문객으로 북적입니다.
형산강 수은 오염에 대처하기 위해
구성된, 포항시 민관협의회 위원들이
사건 발생 1년 만에 미나마타를
찾은 겁니다.
민관협의회는
포항시 공무원과 시의원,
환경전문가 등 16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수은 오염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체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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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노언정 과장
/포항시청 환경식품위생과
"이번에 와서 보니까 미나마타병의 깊은 심각성을 느끼고 형산강 수은오염에 대해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더 한층 복원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위원들은 미나마타의 사례를 보더라도
정부 차원의 대처가 필요하고
보다 철저한 수은 오염 조사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INT▶홍용석 교수 / 대구대 환경공학과
"지금까지 오염 면적만 살펴봤거든요. 사실은 오염 퇴적물의 깊이도 중요하거든요. 조사방법이 나와있으니까 신속하게 오염범위를 빨리 파악하고"
한편 민간협의회는
2박 3일간의 일정 동안
미나마타병 자료관과 매립지 공원 등만
견학하고, 실제로 꼭 필요한
일본의 환경 전문가들은 거의 만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형산강의 수은 오염 문제를 원점부터 다시
논의하고, 포항시와 환경부가 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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