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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서 AI 고병원성 확진

윤영균 기자 입력 2017-06-23 15:24:16 조회수 0

◀ANC▶
다음 소식입니다.

남] 대구시 동구의 한 가금류 계류장
토종닭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여] 대구시는 소독 통제초소를 늘린다고
발표했지만 AI 사태를 처음 접한
일선 시군의 대처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 동구의 AI 감염 의심 토종닭은 결국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습니다.

지난 2014년 달성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3년 만입니다.

대구시는 문제의 계류장 3km 안의 닭과 오리 등 720여 마리를 살처분한데 이어
반경 10km 안의 가금 사육농가에서도
수매와 살처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또 확산 방지를 위해
소독 가능한 통제초소를 동구에서 북구와
수성구, 달성군까지 모두 네 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INT▶대구 북구청 관계자
"가독(소독이 가능한지) 여부는 설치가 우선 되어야 하니까.. 설치는 오늘 중으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s/u)하지만 수성구와 달성군은 필요한 장비가
준비 안돼 다음 주가 되어야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대구 달성군 관계자
"지금 계획으로는 27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초소를 설치하는 게 하루 만에 그렇게 쉽게 되는 부분은 아니라서.. "

◀INT▶대구 수성구 관계자
"소독기 같은 경우는 아마 구매를 해야 할 것 같고 컨테이너는 대여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업체를 다 섭외를 해야 해서 최대한 다음 주 중? 중간 정도까지는 설치하려고.."

한편 문제가 된 계류장의 주인이
경북 전통시장 13곳에서도 가금류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아직까지 의심 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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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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