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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어제 대구 매곡정수장과
강정고령보를 찾아
녹조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대구시의 숙원인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
정부가 일정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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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의 식수를 만드는 매곡정수장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을
위해 취수원을 이전하자는 대구시의 요구와
구미시와의 갈등을 알고 있다면서
대화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 간 대화와 합의만을 외치며
발을 뺏던 이전 정부보다
한 발 더 나아간 것입니다.
이 총리는 양 지자체가 내세우는 쟁점,
수용가능성 등을 충분히 검토하고 물밑에서
준비해 실효성 있는 대화를 만드는 등
단계적인 취수원 이전 해법도 제시했습니다.
◀INT▶이낙연 국무총리
"어느 정도의 조정이라면 양쪽이 모두 만족은 아닐지라도 양해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을 물밑에서 준비한 뒤에 대화의 장을 만드는 것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에따라 민간협의체를 통한 9차례의
협의에서도 대구시와 구미시간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지지부진했던 취수원 이전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국무총리실 내 취수원 이전 TF팀 구성을
요구했던 권영진 시장은
앞으로 정부의 역할에 기대를 걸었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중앙정부하고도 같이 하는 논의 테이블을 만들어줄 것을 계속적으로 설득하고 오늘 총리께서도 그 부분을 말씀하셨기 때문에 조만간 조금 더 진전된 라운드 테이블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총리는 대구공항통합이전도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S/U) "타당성 있는 국책사업은
정권 교체와는 상관 없이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전하며
차질없는 대구공합 통합이전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 총리는 녹조가 심한 강정고령보에서
정부의 녹조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 뒤
연말까지 전문가와 환경단체 등과 협의해
4대강 보 추가 개방이나 철거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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