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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동해안,문대통령 탈핵 선언 '환영'

이규설 기자 입력 2017-06-20 17:08:53 조회수 1

◀ANC▶
문재인 대통령의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와
신규원전 건설 전면 백지화 선언에 대해
경주지역 환경단체와 원전 인근 주민들은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영덕은 원전 추진으로
민심이 양분돼 뒤숭숭 했는데
속시원하다는 반응이 우세한 반면,
울진은 원전 신규 건설 백지화에 따른
경제적인 악영향을 우려하는 분위깁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ANC▶
◀END▶
◀VCR▶

탈핵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은
단호하고 선명했습니다.

◀INT▶
0859"준비중인 신규원전 건설계획은 전면 백지화 하겠습니다"
0919"현재 수명을 연장하여 가동중인 월성1호기는 전력 수급 상황을 고려하여 가급적 빨리 폐쇄하겠습니다"

특히 수명연장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가동 예정이던 월성1호기를 조기 폐쇄하겠다고 밝히자 원전 인근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INT▶이상홍/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월성1호기 폐쇄와 관련해서 대통령께서
전력수급 문제를 말씀하셨는데, 오늘같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15%의 전기가 남는 것으로
통계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 빨리
월성1호기도 폐쇄하기를 기대합니다."

부지선정과 환경영양평가에 이미 상당한
예산이 투입된 영덕 천지원전도
백지화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덕 주민들은 원전 건설 찬·반 의견이 갈려
뒤숭숭 했는데 원전 백지화로 결론이 나
속시원하다는 반응이 우세합니다.

반면 이미 원전이 들어서 있는 울진에서는
문 대통령의 이번 선언을 환영하면서도
신한울 3.4호기 건설 백지화가 울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깁니다.

◀INT▶이규봉/핵으로부터 안전하게 살고싶
은 울진 사람들 대표
"지역에서는 원전 문제를 두고 찬반이
있습니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자는 쪽은
울진 신한울 3,4호기를 착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많은 국민들은 안전을 생각해서
지금 탈핵을 찬성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 원전 25기 가운데 12기가
경북동해안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경주와 부산 기장, 울산 울주 등 3곳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원전해체센터'를 반드시 경주에
유치해 실리를 챙겨야 한다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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