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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 공급없이 하늘만 바라봐야 하는
천수답은 아무런 대책없이 바닥이 쩍쩍 갈라져 가고 있습니다.
갈라진 천수답만큼이나 애 태우고 있는
농민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안동댐의 물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호영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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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마른 논에 물이 콸콸 들어갑니다.
하얗게 갈라지던 논에 물이 들어가자
모내기를 한 뒤 애를 태우던 농민들은
큰 시름을 덜었습니다.
◀INT▶안승환/안동시 와룡면
"올해는 날이 워낙 가물어서 지하수가 고갈돼서
안 나오니까 그래서 논이 이렇게 말랐습니다. 마침 농촌공사에서 물을 공급해 주니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INT▶백승준/마을 이장
"여기는 천수답이어서 모를 못 심는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올해부터 농업용수로로 물을
공급해주니까 앞으로 농사짓기에 상당히 지장이
없을 것 같고요."
(S/U)이곳에서 저 산너머 안동댐까지 직선거리는 2.5KM에 달합니다. 2단 양수를 통해
퍼올려 이곳 천수답에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안동댐 역조정지 물을 1단 양수해
와룡면 중가구리 남흥저수지에 담은 뒤
(C/G)2단 양수로 9.8km의 용수로를 거쳐
7개 마을 110헥타르에 하루 2만톤씩 물을
가뭄해갈때까지 공급합니다.
2천 20년 용수로 개발공사가 완료되면
와룡면과 북후, 녹전,서후면 일대 920헥타르에
안동댐 물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공사완료전에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은
계속된 가뭄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많은데다
공사진척도가 64%에 이르면서 이미 용수로가
깔린 지역에 댐물을 공급할 수 있다는 판단과
전력사용료 등 예산지원 덕분입니다.
◀INT▶권영세/안동시장
"2020년 완공되면 안정적인 농업용수 뿐만 아니라 이 지역 하천 수질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어
농촌생활환경에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동댐, 임하댐이 지척에 있지만
아직도 물이 공급되지 않은 천수답과 산간지역
밭이 많아 하루빨리 흡족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농사를 망치는 농민들이 속출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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