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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원전으로
지난 197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가
오늘 밤 자정을 기해 영구 정지됩니다.
고리 1호기가 폐쇄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탈핵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놓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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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원전으로 지난 1978년
첫 상업 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 원자로가
19일 0시를 기해 영구 정지됩니다.
설계 수명을 10년이나 연장한 노후 원전으로
잦은 사고와 고장으로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S/U)역사적인 고리 1호기 폐쇄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탈핵 공약이 어떻게 추진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치권과 탈핵 단체들은 고리 1호기 폐쇄와
관련해 잇따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이
월성원전 1호기 폐쇄와 신규 원전 백지화
공약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INT▶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처장
"오늘 역사적인, 고리 1호기가 폐쇄되는 날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탈원전 에너지 전환 공약을 내면서 월성 1호기 폐쇄를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이제 공약이 이행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월성 1호기는 수명 연장 절차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고 법원이 이미 판결했고, 경주 강진 이후
6백여회 이어진 지진 때문에 원전 안전에 대한 지역민들의 걱정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INT▶서주형 경주시 황성동
"아무래도 지진이 크면 지금 여기서는 걱정되는게 원전이니까요. 언제 그 문제가 터져서 사실 재난이라는 게 예고없이 닥치는 거니까 늘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월성 1호기 폐쇄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탈핵 에너지 전환 정책은 신규 원전 전면
백지화에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CG)이때문에 신한울 원전과 신고리 5.6호기,
삼척과 영덕 원전 등 이미 시작했거나 계획중인
신규 원전을 모두 백지화하는 탈핵 로드맵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고리 1호기가 영구 정지되는데 이것이
탈원전의 출발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겪으며 많은 교훈을 갖고 있는데 새로운 로드맵이 잘 만들어 질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19일 열릴
고리 1호기 영구 정지 기념식에서
문재인 정부가 탈핵 공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내놓을 수도 있어
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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