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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관광뷰로, 사무국장 채용 비리 의혹

도성진 기자 입력 2017-06-16 16:47:35 조회수 1

◀ANC▶
최근 대구관광뷰로를 둘러싼 문제점을
집중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

직원 채용과정에도
심각한 비리 의혹이 드러났습니다.

여]
대구시가 사무국장 모집공고를 내고는
두 차례나 1순위 후보자를
노골적으로 탈락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사단법인 대구관광뷰로는 지난해 12월
직원 10명을 채용하는 모집공고를 냈습니다.

관광기획과 사무국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국장은
2급에 연봉 상한액 6천500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9명이 지원해 6명이 면접을 봤는데,
20일 동안 진행된 전형의 결과는 '적격자 없음'

며칠 뒤 2차 공개모집 공고가 났고,
1급에 연봉 상한액 7천만 원으로
조건은 훨씬 나아졌습니다.

이번에는 11명이 지원해 6명이 면접을 봤는데,
결과는 역시 '적격자 없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취재결과 수도권 공기업 간부인 A씨가
1, 2차 전형에서 모두 1순위 후보로 올랐지만
석연찮은 이유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차는 공모가 아닌 '특별채용' 형태로
은밀히 진행됐는데,
1순위를 제외한 2명을 임의로 선정해
대구시 담당 국장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혼자 면접을 해 뽑았습니다.

◀SYN▶대구시 관광과장
"혼자 면접하셨죠 담당 국장이?
/질의응답은 국장님께서 하시고 우리는 내용을
계속 보고 나중에 의견을 좀 드리고.."

S/U]"관광뷰로의 행정을 총괄하는 책임자를
뽑는 과정이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된
겁니다. 이 과정에 담당 국장의 전횡이 개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광뷰로의 대표로 내정된 상태였던 국장은
이 과정에 팀장을 시켜 1순위 후보자를
만나게 한 뒤 모집공고와 다른
터무니 없는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SYN▶A 씨/사무국장 1순위 후보자
"'적임자 없음'이라고 하고는 뒤로 연락 와서
만났는데, 무슨 거래하는 것도 아니고 민간
경력 인정 전혀 안하겠다. 연봉 4천 정도
되는데 오라 그러면 하지 말라는 얘기나 똑같은
거죠."

사실상의 포기각서를 받은 겁니다.

◀SYN▶대구시 관광과 팀장
"국장님이 직속 상관이니까 가서 만나고 오라고해서 만나서 의견을 전했더니 "그런 조건은
못하겠다"고 했는데 당연한 이야기죠. 조건이
비슷하지도 않고.."

대구관광뷰로 대표를 이미 내정해 놓고
대표이사 공모 절차를 진행했듯
사무국장 역시 비슷한 의혹이 제기됐지만
대구시는 면접위원 명단과 채점표 등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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