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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조류경보 '경계' 최초 발령

박재형 기자 입력 2017-06-14 17:11:01 조회수 2

◀ANC▶
낙동강 강정고령보의 조류경보가
일주일 만에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됐습니다.

녹조가 더 심각해졌다는 얘긴데,
대구·경북지역에서 조류경보 '경계'단계까지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도에 도성진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지방환경청은 낙동강 강정고령보 구간에
오늘(어제) 낮 2시를 기준으로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지난 5일 '주의' 단계에서 일주일 만입니다.

강정고령보 구간의 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 5일 밀리리터 당 만 천여 개,
지난 12일 밀리리터 당 5만 천여 개로
경계 단계 발령 기준인 만 여 개를
연이어 초과했습니다.

수문을 일부 개방했지만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에 일조 시간 증가까지 겹치면서
남조류 증식이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INT▶김종석 과장/대구지방환경청
수질관리과
"5,6월 들어서 더위가 가장 심했고 가뭄이 심해가지고 이 두가지 원인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시에 물에 들어가거나 어패류 어획·식용을 자제하도록 주민에게
알릴 것을 요청하고,
낙동강물환경연구소에 수질 모니터링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앞으로가 더 큰 문제입니다.

조류경보제가 도입된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경계'단계가 내려진 만큼
6,7월 높은 기온 등에 따른 녹조 급증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녹조 현상이 한층 더 심해지면서
보 개방 효과 논란속에
4대강 보 수문 완전 개방을 요구하는
환경단체들의 목소리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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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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