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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규환이나 다름 없는 화재현장에서
원인을 찾아 내는 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소방관들의 화재감식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경진대회가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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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규모의 컨테이너 주택에서
불이 납니다.
전열기구도 많고, 담뱃불, 촛불도
화재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온전히 보전돼 있을 리 없는 현장에서
원인을 찾는 것이 화재조사관의 역할입니다.
[S/U]화재조사관의 감식능력 향상으로
전체 화재의 90% 정도는 원인을 밝혀 내고
있습니다.
화재 진압 못지 않게 원인을 밝히는 것도
소방관들의 핵심 업무입니다.
◀INT▶강동민 /영덕소방서 화재조사관
"발화 원인과 지점에 따라서 가해자가
피해자가 될 수도 있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경북에서는 처음 열린 화재감식 경연대회,
경북 17개 소방서가 참가했는데,
감식왕은 10월에 개최되는 전국 대회에
참여합니다.
화재조사관들은 그러나 법률이 아닌
규정에 의해 화재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INT▶한창완 /경북소방본부 사법조사담당
"현재 화재조사 규정에 의해 화재조사를 하고 있지만,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이 빨리 통과되어
우리 소방관들이 화재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은
화재현장을 보존하고, 경찰공무원과의 협력과
중앙행정기관의 협조, 조사방해 금지 등에
대한 근거를 담고 있는데, 아직 국회에
계류중입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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