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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안동역 이전을 앞두고
폐선 철도 자리를 어떻게 활용할 지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문화관광놀이 시설이냐,
아파트 건립이냐를 두고 논쟁이 뜨거웠습니다.
보도에 이호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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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으로 빠르면
내년 말 이전하게 될 안동역사.
역사 부지면적만도 20만 제곱미터,
6만여 평 규모로 안동 원도심의 가장 노른자위
땅이 될 전망입니다.
이 안동역 부지가 어떻게 개발되는냐에 따라
원도심의 발전방향도 상당히 달라지면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안동대 권기창 교수는
폐선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에서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전남 곡성
기차마을처럼 철도관련 놀이시설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권기창/안동대 교수
"철도 폐선 자원을 활용한 기차마을, 철도카페,
어린이 공원 등을 조성하여 관광객이 유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야만 도시 재생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동문화의 거리 등 도심 상인들은
많은 사람들이 원도심을 다닐 수 있도록
대형 아파트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입니다.
◀INT▶전성열/안동문화의 거리 상인회장
"흘러가는 관광목적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시내가 살아나려면 주민이 모여 살아야 합니다.
그 목적으로 저희는 아파트 건립에 대해서
애타게 기다리는 심정입니다."
철도역사부지 활용방안은
도시재생의 성공여부와 함께 안동관광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성급한 결론보다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방향으로 시민들의 지혜가
모아져야 합니다.
◀INT▶이경원/안동상공회의소 회장
"도청신도시 조기 활성화와 안동역사 이전으로
공동화가 우려되는 원도심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경북 중심 도시에 걸맞게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합니다."
(s/u)아파트로 상주인구를 확보하는냐 아니면
관광객같은 유동인구를 유치하느냐를 두고
역사가 이전하는 날까지 뜨거운 논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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