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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부담금, 사드비용 전용 막아야"

권윤수 기자 입력 2017-06-08 17:24:21 조회수 0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박주선 의원은
"지난 해 말 기준 우리나라가 주한미군에
지급했지만 쓰지 않은 방위비분담금은
3천 300억 원 정도이고, 추가로 줘야 할
방위비분담금은 7천 900억 원 정도로
이 돈이 사드 운용비용으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우연의 일치일 지 모르지만
미집행, 미지급 방위비분담금을 더하면
미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내야한다고 주장한
10억 달러, 약 1조 원과 비슷한 금액" 이라며
"국민 세금으로 제공한 방위비분담금이
사드 비용으로 쓰이지 않도록 정부가
진실 파악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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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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