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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천 '렛츠런파크' 조성 본격화 될 듯

김은혜 기자 입력 2017-06-05 16:17:02 조회수 0

◀ANC▶
한국마사회가 영천에
경마공원을 조성하려는 '렛츠런파크' 사업이
오랫동안 지지부진 했는데요,

최근 걸림돌이 됐던 법령이 개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일대.

한국마사회가
경상북도와 영천시의 공유재산을 임차해
'렛츠런파크'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렛츠런파크'는 경마장과 대형 리조트 등
각종 휴양시설을 합친 승마 체험형
레저시설입니다.

터가 정해진 건 지난 2009년 12월.

터 보상은 90%,
진입로 확장공사는 80% 진행됐지만
당초 2014년이던 개장 시기는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S/U]공유재산관리법상
한국마사회가 공유재산에
영구시설물을 짓는 문제와 임대 기간 등의
제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돼
걸림돌이 해소됐습니다.

개정된 지역개발지원법 공유재산 특례규정은
영구시설물을 지을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마사회가 추가됐고, 임대기간 50년 이후 갱신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INT▶한병호 미래전략사업국장/영천시
"규제개혁 차원에서 행정자치부와 국토교통부를
여러번 방문하여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을 건의하여 지난 6월 2일 이 법률이 개정,
고시됐습니다"

최근 문화재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 결과도
사업 시행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천시는
법률적 걸림돌이 해소된 만큼
마사회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19년 연말 쯤에는
경마공원을 개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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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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