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도심 속에서 전통체험..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

김은혜 기자 입력 2017-06-03 15:43:41 조회수 0

◀ANC▶
경상감영이 있던 경상감영공원에서는
매년 6월과 9,10,11월 토요일마다
풍속재연행사가 열립니다.

올들어 첫 번 째 재연행사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취타대의 연주가 울려퍼지면서
타종군이 행차합니다.

타종군이 팔각정 '통일의 종'에 도착하자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신기한듯 종을 울려 봅니다.

백성들에게 종이나 북으로 시간을 알려주던
경점시보가 재연됩니다.

선화당 앞에서는
경상감영 군사들이 근무를 교대하는
수문장 의식이 엄숙하게 진행됐습니다.

◀INT▶윤은경/대구시 범어동
"도심에서 열리니 우리가 굳이 고궁이나 이런데
찾아가지 않아도 되고 일단 교통이 가까워서
자주 애들과 찾아올 것 같고 색다르고 참
좋아요"

◀SYN▶
"하나 둘~ 네 대요!"

형벌도구 체험부터 널뛰기와 탈 만들기 등
조선시대 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INT▶박상훈 박중규/부산시 연산동
"죄를 지었을 때 곤장 맞는 것도 아이가 체험,
너무 즐겁게 하고 옥에 갇혔을 때도 아이가
갇혀보고 틈이 넓으니까 탈출하는 것도 해보고
직접 활 쏘기도 해보고 하니까 너무 좋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열리는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는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관광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은혜 greatke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