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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규 원전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건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 원전 3.4호기의
건설 일정을 중단했습니다.
영덕과 삼척의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도
공약했는데, 기존의 원전 확대 정책이
탈핵으로 빠르게 변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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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현재 추진중인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사업과 관련해
시공 설계 업무를 중지했습니다.
CG)새 정부가 신규 원전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인데, 한수원은 정부가 새롭게
방침을 정할 경우 이를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규봉 '핵으로부터 안전하게 살고 싶은 울진 사람들' 대표
"주민간의 찬반 갈등 농어촌 기반이 무너지고 지난 30년동안 원전으로 인해서 울진 군민들은 상당히 고통이 많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울진군민들에게 하나의 희망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시민 단체들과 협약을 통해
구체적인 탈핵 공약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CG)계획중인 신한울 3.4호기와
건설중인 신고리 5.6호기를 백지화하고,
신한울 1.2호기,신고리 4호기는 건설 일정을
일단 중단한 뒤 사회적 합의를 통해
운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밖에도 영덕과 삼척에 추진중인 핵발전소는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고 전원 개발 사업 실시
계획도 즉각 해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탈핵 시민 사회단체들은 핵으로부터 안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신속하게
탈핵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INT▶박혜령 대구경북탈핵연대 집행위원
"핵발전소가 지금 당장 건설되거나 추진되고 있
거나 법적인 절차들이 진행되고 있는 원전들이
조속히 중단이 돼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
시간을 끌지 않고 이것이 이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한수원도 현재 일부 원전의 건설 일정만 중지했지만 탈핵 공약이 실현될 경우 국내 원전사업을 모두 포기해야 될 것으로 전망돼 해외 진출 확대, 원전 해체 폐로 기술 확보 등 사업 구조를 전면 개편해야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탈핵 공약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원자력 에너지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을
문재인 정부가 어떻게 확보할지도 관건입니다.
S/U)문재인 정부의 탈핵 공약은
일본 후쿠시마 참사를 교훈 삼아
원전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난
안전한 나라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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