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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전국의 혼잡 도로 일대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포항에서도 육거리와, 죽도시장 등
출근시간 상습정체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이뤄졌는데요.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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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가 싸이렌을 울리며
사고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경적을 울려 긴급 상황을 알리지만,
화물 트럭 운전자는 양보는 커녕
1차로에서 정속 주행을 합니다.
도로로 진입하려는 소방차가
싸이렌을 울리지만,
차량들은 양보하지 않고 내달리기 바쁩니다.
(S/U) 화재 현장에 골든타임 내 도착하지
못하면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인명 구조 가능성도 희박해집니다.
시민들의 양보운전 의식 향상과
소방차 길 터주기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훈련이 오늘 전국에서 펼쳐졌습니다.
긴급 출동을 가정한 소방 차량들이
싸이렌을 울리며 달려가고,
운전자들이 차선을 변경하며 길을 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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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합시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 사랑의 실천입니다."
소방차가 출동하는 골든 타임은 5분이지만,
도심 2km 구간이 길이 막혀
12분이나 걸렸습니다.
소방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비켜주는 운전자들도 많았지만,
여전히 미흡한 점이 눈에 띕니다.
◀INT▶유병용 대응팀장/포항북부소방서
"(골든타임 확보가)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며, 응급 환자
발생시에는 무엇보다 빨리 도착해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다면 환자의 생사를 가름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에게 길을 비켜줘야하는
당연한 일이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안타까운 현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이젠 양보가 아닌 의무로,
소방차에게 양보 운전하지 않을 경우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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