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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사적지 주변은 대부분
그동안 엄격한 규제 탓에 개발되지 못한 채
유지돼 왔는데요.
버려져 있던 옛 골목에 최근 가게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새롭게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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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진과 태풍으로 큰 타격을 받은
경주시 황남동 옛 골목길입니다.
이발소와 점집 등 오래된 가게가 대부분이어서
인적을 찾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젊은층이
몰려오는 일명 '황리단길'로 불립니다.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와 책방, 꽃집 등
다양한 가게들이 골목 곳곳에 들어섰습니다.
음식점 중심이었던 초창기와 달리
저렴한 임대료를 바탕으로 흑백사진관과
한복집, 갤러리 등이 자리잡은
이색 문화 거리로 바뀌어가고 있는 겁니다.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진 분위기 탓에
관광객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INT▶김미정/대구 관광객
11:28-11:46
"옛날 모습, 옛날 경주의 본래 모습이랑
요즘 젊은 시대의 사람들이 자주 올 수 있는
젊은 카페라든지 예쁜 카페들, 책집이라든지
그런것이 같이 문화가 공존하는 느낌이어서
자주 오는 편이에요"
이러한 독특하고 개성적인 인테리어가
최근 젊은층의 개인 여행 추세와
잘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거리가 활기를 띠면서
한옥 신축과 노후 건물 리모델링 공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서병기/인근 상인
22:37- 22:46
"황리단길 중심으로 해서 커플, 가족들,
친구들끼리 오는 소규모 여행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22:11-22:16)체감상으로는
서너배 정도 유동량이 많이 늘어난 것 같고요."
경주시도 황리단길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조성이나 인도 신규 설치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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