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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국 사드 보복 완화..."경북도 속속 풀려"

이정희 기자 입력 2017-05-23 17:38:40 조회수 1

◀ANC▶
중국의 사드 보복 해제 기대가 높아지고 있죠.

사드 배치 지역인 경북에서도
중국의 완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막혀있던 대중국 통상 분야, 지방외교 현안이
속속 풀리고 있습니다.

이정희 기자
◀END▶
◀VCR▶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완화 움직임이
통상 분야에서 가장 먼저 감지됐습니다.

한 달여 동안 30건에 달하던 경상북도의
중국 수출기업 피해 신고가 5월 들어서부터
단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INT▶박찬우/경상북도 글로벌통상협력과장
"대 중국 수출 관련 기업의 피해 상황도 많이 줄어든 상태고 특히 대금 결제라든지 통관 지연
절차가 많이 완화된 상황입니다."

실제 사드 배치 지역인 성주의 한 업체는
협상조차 중단됐던 중국 바이어와 며칠 전,
2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INT▶송은미/성주군 농업법인 '정담아'
"회사 주소가 '성주'인 걸 원래 알았는데 (계약하려니까) 되게 난색을 표하더라고요. 안된다 그랬는데 지금은 (계약하자고) 말이 바뀌더라고요. 계약서 작성했고 도장 찍고..."

지방외교 쪽도 보복 해제 신호가 나왔습니다.

경상북도가 사무국을 맡고 있어 추천권을 가진
'동북아시아 지역 자치단체연합' 사무총장
임명이, 의장단체인 중국 후난성의 반대로 무기 연기됐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 다음날
바로 승인이 난 겁니다.

신 정부의 중국 특사 파견에 이어 7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광 쪽도 중국의 한한령이 머지않아 풀릴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INT▶김진현/경상북도 관광진흥과장
"기존에 갖고 있던 중국과의 네트워크를 다시 복원하고 그것(한한령)이 풀렸을 경우 가장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 팸투어, 홍보설명회..."

경상북도는 중단됐던 중국 관광단 팸투어,
현지 홍보설명회 재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INT▶우병윤/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대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상북도로서는 중국을 완전히 버릴 수 없습니다. 챙겨야 할
부분들은 꼼꼼히 챙기면서..."

(기자스탠딩)
"경상북도는 사드 배치지역이기 때문에
중국과의 관계가 더 예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새 정부 들어 불고 있는 이런 유화적인
분위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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