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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자체가 농촌인력 연결해준다

정동원 기자 입력 2017-05-19 16:38:42 조회수 1

◀ANC▶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 보니 지자체가 직접
인부를 구해주고 있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사설 인력중개업소 역할을 지자체가 하는 건데요. 돈은 들지만 농가로서는 만족입니다.

이어서 정동원 기자
◀END▶

의성에서 자두 솎아내기 작업을 하는 인부들은
부산에서 왔습니다.

의성군이 작년 운영을 시작해 직영하고 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부산의 한 단체로부터
인력을 받아 농가에 연결해 줬습니다.

일당은 6만 5천원. 통상 7-8만원을 줘야하지만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 인부들의 숙식을
해결해주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INT▶장영진 농가/의성군 의성읍
1만 원만 해도 40명 분량이면 40만원 버는 거니까...

아침.저녁식사, 숙박, 숙소에서 일터까지의
교통편, 농작업재해보험까지 센터가 제공하고
농가는 인부들의 점심만 해결하면 됩니다.

인부들로서는 숙식이 무료로 해결되니까
기본이 일주일, 길게는 2-3주 머물게 되고
농가로서도 저렴한 임금에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받아 좋습니다.

◀INT▶김경자/부산시 용호동
노인들이 이런 데 오면 숙소도 있고 재워주고 농가도 좋으시고...

많은 인력을 확보하는 게 관건입니다.

의성군이 도시의 유휴인력을 제공해 줄
5-6개 단체와 관계를 맺고 지역 일손도 활용해
올해 6천명을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전체 필요 인력의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유동우/의성군 농촌인력중개센터장
인근 도시라든지 일자리를 연계하는 단체들이 많습니다. 저희들이 직접 찾아가고 자주 교류를 해서 인력을 많이 확보하려 합니다.

의성군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쓰는 비용은
연간 1억원 정도. 노력도 들여야 하지만
투자 대비 효율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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