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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전국 최고 품질 '울진 고포미역' 수확

김기영 기자 입력 2017-05-19 17:43:33 조회수 1

◀ANC▶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울진 고포미역이 한창 수확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바다가 가장 깨끗한
강원도와 경북 접경에서 생산되다 보니
품질이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울진 최북단 고포마을.

물이 맑고 바위가 많아 양질의 돌미역이
자랄 수 있는 환경입니다.

해녀가 미역을 수확해 올리면
배와 자동차로 실어 내,
햇볕에 3-4일 동안 말립니다.

건조장에 들어서자 미역에서 향긋한
내음이 진동합니다.

햇볕에 하루 정도 말린 다음
후반 건조를 선풍기로 하는 마을이 많지만
이곳에서는 오로지 태양 건조만 고집하고
있습니다.

◀INT▶최창순 /울진군 북면 나곡리 주민
"우리는 항상 일기예보를 들어보고
꼭 날이 3-4일 좋다고 하면 하고
안 그러면 안 해요. 그래서 이렇게 색깔이
좋은 거야."

[S/U]고포마을에서는 도로에 차량을 통제하고
미역을 말려 건조 과정도 남다릅니다.

20장 한 단에 20만원으로
일반 미역보다 배나 비싸도,
산후조리나 선물용으로 최고로 꼽히면서
판로 걱정은 없습니다.

다만 해녀가 크게 부족하다 보니
인건비가 오르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이 절실합니다.

◀INT▶강대철 /고포마을 어촌계장
"저희들이 제주도에 직접 가든지
아니면 구룡포에 해녀들 많은 지역에 가서
해녀를 필요한 만큼 데려와서
이곳에서 숙박을 하면서.."

조선시대 왕비도 왕자를 낳아야만 먹을 수
있었다는 고포미역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울진군은 20년 전부터 바위닦기와
포장지 개발 등 자연산 돌미역 생산과 홍보를
돕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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