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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행진1-5.18기념식, 가까워지는 대구-광주

도성진 기자 입력 2017-05-18 17:27:34 조회수 1

◀ANC▶
오늘 5·18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아
광주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대구·경북에서도 많은 사람이 참석해
아픔을 함께하고 그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광주-대구 고속도로 무료화와 함께
두 지역을 잇는 철도건설도 추진되고 있어
영호남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도성진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도 기자, 먼저 오늘 기념식의
의미부터 짚어볼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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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오늘 기념식에는 만 명이 넘는 인원과
4년 만에 대통령이 참석했다는 의미에서
지난해와는 성격이 많이 달랐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합창이냐 제창이냐를 두고
논란이 계속됐던 임을 위한 행진곡도
9년 만에 제창됐는데요,

37주년을 맞은 이번 기념식은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진상규명 처럼
분명한 메시지가 담긴
문재인 정부의 선언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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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구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통합의 의미를 되새겼죠?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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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4년 전부터 달빛동맹을 이어오고 있는
대구에서도 40여 명의 시장단이 참석했습니다.

대구시장단은 기념식이 끝난 뒤
민주의 종 타종식을 갖고
오후에는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도
열렸습니다.

대구시와 광주시 30명으로 구성된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는
확장 개통 당시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명칭 변경이 무산된 광주-대구 고속도로를
달빛고속도로로 변경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하기로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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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광주-대구 고속도로가 확장 개통한 뒤
교통량이 크게 늘고
영호남 교류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무료화가 추진되고 있죠?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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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낸 공약집에
지방분권 강화와 균형발전 차원에서
광주-대구고속도로를 시범적으로
무료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공약이 실현될지,
시행된다면 시기가 언제일지를 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요금은 승용차 기준 만 3천 원 수준이지만,
무료화되면 동서화합의 또 다른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개통 초기 예상된 물류비용 절감액은
연간 760억 원인데, 무료화되면 경제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대통령 공약을 살펴보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공약 실행 여부와
시기 등을 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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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그런가하면 대구-광주를 잇는
내륙철도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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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역시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주요 공약 중
하나입니다.

광주, 남원, 함양, 대구를 잇는
191킬로미터 구간의 단선 철도로
4조 9천억 원의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충당될 예정인데요,

거대한 남부 경제권과 동서화합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어 현 정부에서
조기에 추진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내년에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철도가 건설되면 대구와 광주는
한 시간 이내 생활권에 포함됩니다.

다음 달 12일 광주에서
'달빛내륙철도 건설추진협의회'가 출범하고
관련 입법활동도 구체화하고 있는데요,

국민 대통합이라는 새 정부의 구호 아래
영호남의 거리도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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