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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공항 통합이전 어떻게 되나?

윤영균 기자 입력 2017-05-10 17:00:42 조회수 0

◀ANC▶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대구시가 추진해 온 각종 현안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무엇보다 사실상 관련 절차가 중단된
대구공항 통합 이전이
어떻게 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대구를 찾아
K-2와 대구공항의 성공적 이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대구와 경북을 아우르는
지역 거점 공항으로 육성하는 한편,
공항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계 교통망도
확보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사회의 합의를 전제로 내건 만큼
하나의 목소리로 모으는 게 중요해졌습니다.

◀INT▶문재인 대통령(3월26일)
"합의가 이뤄지면 중앙정부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 공항이
지역의 거점공항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통망을 구축해서 접근성을 높여주는.."

(s/u)조기 대선으로 사실상 공항 이전 작업이
중단되어온 만큼, 당장 급한 문제는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구성입니다

위원장과 당연직 위원인
국방부장관과 기재부·국토부 차관의 인사가
빨리 확정되어야 위원회 구성이 가능해지고
다음 절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사업 시행자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하고,
이전 비용이 예상보다 많아지면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장기 과제입니다.

또한 통합 신공항에 3천5백미터 활주로 신설,
천만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계류장과 터미널 등을 만들어야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대구 통합공항을 지역 거점 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하신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 문제가 정권이 바뀌었다고 달라지거나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구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통합 신공항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테스크포스 팀을 만드는 등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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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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