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던 어린이가
휴가 중이던 군인이 터뜨린 폭죽에
화상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5살 A군이 지난 21일 오후 5시 쯤
대구시 대현동 도로를 걷던 도중 갑자기 터진
폭죽 파편에 맞아
목 부위에 3도 화상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CCTV를 분석한 결과
20살 B씨로 용의자로 파악했습니다.
강원도에서 군 복무 중인 B씨는
휴가를 나왔다 지난 26일 다시 복귀했는데
경찰은 고의로 범행을 저질렀는지를 조사한 뒤
사건을 군 헌병대로 넘길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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