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통령 선거가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구시는 새로운 먹거리, 대구의 미래상을
짐작할 수 있는 12개의 공약을 대선후보들에게 채택해 줄 것을 제시했는데요.
대구문화방송은 이번 한 주 동안
대구시가 제시한 공약에
각 후보들의 입장을 집중보도해드리겠습니다.
여]
이 가운데 최근 점검한
통합 대구공항 건설은 제외했습니다.
오늘은 첫번째 순서로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영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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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습니다.
빠르면 올해 말 공사에 들어가
2020년 상반기에 개통합니다.
◀INT▶강영일 이사장/한국철도시설공단
"서대구 역사는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철도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 도모는 물론 역사
운영의 효율화도 도모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cg)역세권 개발을 위해 코레일 부지를
사들이고 팔달변전소는 이전해야 하며
주변 도로도 닦아야 합니다.
서대구 복합환승센터도 건립해야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도 과제입니다.
대구국가산단과 성서산단, 테크노폴리스 등
주요 산업단지의 물류에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cg)대구시는 서대구 고속철도역에서
국가산단까지를 잇는 일반철도 건설,
즉 대구 산업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u)이런 계획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수조 원의 생산유발효과는 물론
이 주변 도심재생사업과 맞물려 상대적으로
낙후된 대구 서남부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심인섭 본부장/대구시 도시기반혁신본부
"염색산단도 있고 서대구산단도 있고
산업단지가 굉장히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쪽 교통은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달성으로 연결되는, 서부지역 150만 명 정도 되는 시민들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cg)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후보는
역세권 개발과 서대구 복합환승센터 건립,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등 대구시가 제시한
모든 공약을 받아들이기로 약속했습니다.
(cg)문재인 후보는 역세권 개발과
주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원은 밝혔지만
환승센터와 철도 건설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cg)안철수 후보는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사업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 도시로
조성하겠다며 다소 추상적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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