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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어 대선 후보로는 처음으로 성주로 이동해
사드 배치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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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통령선거 후보는
대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이번 선거가 "기득권을 심판하고
개혁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침체에 빠진 대구, 특히 청년들을 위해
대구시민이 먼저 변화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SYN▶심상정 대선후보/정의당
"정치권력의 중심 도시였던 대구, 이 대구가
전국에서 제일 못 살아요. 1인당 총생산도 제일
낮고 실업률도 높고 특히 우리 청년들 일자리가
없어요. 이제 남은 것은 과감한 개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이예요"
대구 유세가 끝난 뒤에는
대선 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사드가 배치된 성주 소성리를 찾았습니다.
사드 배치 반대를 대선공약으로 내건
심상정 후보는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사드 기습 배치와 경찰의 과잉 진압,
사드 배치 비용 부담 문제와 관련해
정부와 미국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SYN▶심상정 대선후보/정의당
"주민들 울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게 어떻게
나라입니까. 분명히 말합니다. 편협한 미국
우선주의와 동맹은 양립할 수 없다, 이 사드
배치와 관련된 밀실 협상에 대해 그 실체를
반드시 밝힐 겁니다"
여러 차례 열린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심상정 후보,
남은 대선 운동 기간에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의 표심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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