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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이 구정 소식지 등
인쇄물 일감을 특정 업체에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 얼마전 보도해드렸는데요,
이 업체의 일감 수주 이후 관련 예산이
5년 만에 급증했고,
수의계약을 맺는 과정에도
석연찮은 부분이 발견됐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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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의 구정 소식지 제작은
6년 전부터 특정 업체가 도맡고 있습니다.
6년전 소식지 제작 예산은 1억8천만 원.
올해는 2억 6천여만 원으로 8천만 원이나
늘었지만 업체는 그대로입니다.
한 업체가 독식한 상황에서
예산까지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이 쏟아지는
이윱니다..
C.G]
수성구청의 소식지 예산은
중구청 1억 원, 남구청 6천500만 원,
대구시교육청이 7천800만 원인 것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편입니다.
C.G]
지난해에는 구정 성과백서를 발간하며
4천만 원을 썼는데 역시 같은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었습니다.
2천만 원 이상은 입찰을 해야 하지만
업체 대표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을 들어
일을 맡긴 겁니다.
◀SYN▶대구 수성구청 관계자
"소개를 받으신 건가요?
/소개라기 보다는 (다른 부서에) 어디 했냐고
물어보고 그렇게 하는 거죠 보통.
받아가는 업체가 노하우라든지 실력이나
데이터라든지 이런 게 축적이 좀 돼야 성과물이
나옵니다."
인쇄 업계는 해당 업체 대표가 여성경제인회
소속도 아니고 여성 대표가 운영하는 실력 있는
업체는 수십 곳이라며 특혜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INT▶박희준 이사장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여성 기업이라하더라도 경제인협회나 공고가
됐든지 자격 제한을 해서 여성 경제인들을
뽑아서 심사를 하면 모르겠는데, 특정 기업에
그렇게 수의계약한다는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성구청은 A업체의 업무 수주에 특혜는
없었다면서 관련 입찰 규정을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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